[앵커]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4월 사퇴, 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제 이 당론으로 야당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데요.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비주류 측 비상시국위원회는 여야 간 협상에서 합의가 안 되면 최종적으로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 탄핵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황영철 의원의 말 차례로 들어보시죠.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내년4월 말 통 사임 내년 6월 말 조기대선 일정을 당론으로 오늘 채택했습니다. 지난 주말 국가 원로 여러분들, 진보보수를 망라한 국가 원로분들의 제안이셨고, 나름대로 큰 의미있다고 저희들은 판단을 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 대통령의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고 여야 합의되지 않으면 탄핵에 동참하는 것은 명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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