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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선 20여 명 "탄핵보다 질서있는 퇴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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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보다는 질서있는 퇴진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습니다.

어제 친박 핵심 중진 의원들의 '명예퇴진' 주장과 뜻을 같이한 셈입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초선의원 긴급 회동이 있었죠, 회동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 초선 의원 20여 명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한 시간 반 동안 대통령 거취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초선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가는 것보다는 퇴진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고, 모임 간사 격인 박완수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46명이니깐 오늘 회동엔 절반 이상 모인 셈인데요.

그동안 의견이 엇갈려오다 오늘 사실상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들 초선 의원들은 또 퇴진 시기와 방법은 대통령이 직접 그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사실상 대통령이 '하야'의 수순을 밟으라고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어제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등 친박 핵심 중진 의원들이 대통령 '명예퇴진'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친박 핵심들의 어제 결론도 의미가 상당했지만, 새누리당 의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초선 의원들의 이 같은 공감대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같습니다.

이들은 또 권력구조 문제를 다루는 '원 포인트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지만, 이런 정국에 개헌이 잘 이뤄질 수 있느냐 하는 반대 의견도 있어 공통 의견으로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합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특히 여야 원로들과 친박 일부 핵심 중진 의원들, 그리고 오늘 초선들까지 의견을 모은 박 대통령 명예 퇴진 방안 등을 놓고 격론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주류 일각에서는 친박들의 '명예퇴진' 주장이 탄핵 시간 끌기나 당권 장악을 위한 꼼수라는 의심의 눈길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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