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마약 제조법을 배워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든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들이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임시 건물로 한 남성을 끌고 들어갑니다.
가스통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가 가득합니다.
물병과 깔때기가 놓인 위층은 마치 실험실 같습니다.
냄비 안에 있는 하얀 알갱이는 모두 필로폰인데 이곳에서만 150g, 5억 원어치가 발견됐습니다.
30살 한 모 씨는 필로폰 350g을 직접 만들었는데, 만 천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한 씨가 인터넷을 통해 배운 방법으로 감기약에서 마약 성분을 추출해 필로폰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마약을 만든 등 혐의로 한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변영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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