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평화로운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청와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곳 춘추관까지도 집회 현장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불과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쪽에서도 아직 집회가 진행 중인데요,
청와대와 인접한 곳인 만큼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집회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긴장감 속에 집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은 물론 참모진 대부분이 출근해 수시로 내부 회의를 열며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과 집회 이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와대는 이번 주로 예상됐던 검찰 조사가 변론 준비를 이유로 진행되지 않은 데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센 만큼 오늘 집회에서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국정 농단 사건을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오늘 집회도 지난주처럼 평화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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