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3당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고, 파견검사 수도 20명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특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특히 세월호 7시간 등 그동안 의혹이 제기됐던 문제들도 포괄적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그리고 특검법안 초안을 작성한 박범계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15호에서는 기타 얘기됐던 세월호 문제나, 김기춘 실장 문제나, 국정원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3당 수석이 말씀드렸다는 말씀 드리고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알 권리 차원에서 대국민 보고 조항을 넣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20명의 검사를 파견하고, 40명 관계 공무원을 파견할 수 있습니다. 이 60명의 파견 공무원들이 소속 기관에 수사와 관련된 사항을 보고 내지는 알릴 수 없는 조항을 뒀고 위반하면 처벌 조항까지 뒀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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