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당내 3선 의원들을 초청해 난국 타개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단 1명만 참석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신에 대한 퇴진 요구를 거둬달라고 요청하고 조기 전당대회 결정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당내 3선 의원 24명 가운데 대부분이 불참 의사를 전해왔고 안상수 의원만 예정된 시간에 맞춰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런 와중에 자신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면서 단식 농성을 벌이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항의 방문을 오자 결국 간담회를 취소하고 이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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