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의 여성 의원이 간담회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오후 영국 중부 요크셔 지방의 버스톨에서 노동당 소속 조 콕스 의원이 선거구민과 간담회를 하던 중 총기와 흉기로 습격을 받았습니다.
콕스 의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부근에서 용의자인 52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콕스 의원은 오는 23일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EU 잔류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사건 직후 EU 잔류와 탈퇴 운동 진영은 선거 운동을 하루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피습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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