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 가운데 남편이 숨지고 아내도 크게 다쳤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승용차가 바닷가로 추락해 인근 화력발전소 직원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민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주택 창문에 시뻘건 불길이 이글거립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27일) 오후 6시 50분쯤.
이 불로 69살 홍 모 씨가 숨지고 홍 씨의 아내 63살 권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2층 내부와 가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여수시 중흥부두에서는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차에 타고 있던 25살 이 모 씨 등 남성 2명을 물 밖으로 건져냈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모두 인근 여수화력발전소 직원인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6시 반쯤,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 진입로에서 화물차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근로자 68살 서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서 씨 등이 화물차 적재함에서 라바콘 회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을 태우고 후진하던 2톤 화물차를 12톤 화물차가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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