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물을 정수장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관이 터져 충남 공주와 논산, 부여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7시쯤 충남 공주시 월송동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상수도관은 공주정수장과 부여정수장으로 향하는 대형 수로로 관이 파열되면서 충남 공주와 논산, 부여 일부 지역이 단수됐습니다.

사고 당시 많은 물이 한꺼번에 흘러나오면서 인근 농경지와 주차된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관이 8년 정도 된 것이라며 관이 온도 차에 의해 팽창하고 수축하면서 약해진 부위에서 파열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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