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구매와 관련해 문서 프로그램 수의계약이 잘못됐다고 추궁하다가 황당 질의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교육청은 MS 오피스의 경우 공개입찰을 통해 4개 업체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계약했지만, 한컴오피스는 한 개 업체와 수의 계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지난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 교육청에 대한 국감 당시 MS가 아니라 한컴오피스에 대한 질의를 했지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MS에 관해서만 얘기해 속으로 의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의 계약이 당연하다는 듯한 조 교육감 답변과 최근 부패 비리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지만 조 교육감이 너무 무감각하다는 느낌을 받아 순간 언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대해서는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서울시 교육청에 대한 국감 때 MS 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등을 언급하며 수의 계약한 이유를 물었고, 조 교육감이 MS 외에는 MS 오피스를 살 곳이 없지 않느냐고 답하자 수의계약은 법률 위반이라고 다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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