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의 한 하천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피해자가 숨지기 전 만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적 드문 하천가 육교 아래 경찰통제선이 쳐있습니다.
이곳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발견 당시 옷이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지만, 목이 가방끈에 수차례 감겨 있는 상태였습니다.
가방 안에서는 휴대전화와 현금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또, 목이 졸린 형태를 종합해 볼 때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명확하게 타살은 맞습니다. 검안을 다 했는데 자살로 나올 수 없는 (형태입니다.)]
피해 여성은 숨지기 전날 밤 한 남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그 뒤 행적이 묘연하고 발견 장소에 CCTV도 없어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숨지기 전 만난 남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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