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여성 시신 발견...함께 투숙한 남성 추적 중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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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변호사

[앵커]
어제 오후 서울의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함께 투숙하다가 사라진 남성을 살해 용의자로 보고 이 남성을 쫓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 변호사님, 그러니까 들어갈 때는 여성과 남성 2명이 들어갔고 나올 때는 남성 혼자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이게 어떤 사건입니까.

[인터뷰]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인데요. 토요일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한 여관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됐는데 들어갈 때 16일가량에는 함께 투숙을 했고 남성이 혼자 모텔에서 나갔는데 빈방에서 여성이 발견된 거죠.

[앵커]
발견한 것은 누구죠?

[인터뷰]
발견한 것은 남성이 먼저 숙박비를 다 지불하고 나갔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여성이 안 나오니까 여관측에서는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해서 방을 열고 점검한 결과 알몸상태로 남겨진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 당시 다른 소지품 이런 것들은 아마도 남성이 가져갔거나 아니면 범인이 가져갔겠죠. 가져간 것으로 보여서 다른 것들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죠.

[앵커]
알몸 상태로 발견됐고 또 타살로 추정할 만한 여러 가지 상처들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인터뷰]
시신은 상당히 많이 부패된 상황이지만 그냥 1차 검안 과정에서도, 부검을 하기 전에도 갈비뼈 같은 곳이 부러졌을 정도로 폭행 흔적이 남아 있어서 다투는 과정에서 사망에 이르른 게 아닌가 추측을 이미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래서 함께 투숙한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죠.

[인터뷰]
현재로서는 16일에 투숙을 했는데 20일까지면 사실 사흘 동안 한방에서 같이 있었고 부패가 진행됐다는 것은 사망한 지 꽤 시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에서 같이 머물렀다는 얘기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경찰로서는 유력한 용의자로이 남성을 추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시신 부패는 굉장히 심하게 진행된 상황인데 여성의 신원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인터뷰]
그래도 다행히 시신에 대한 훼손은 없는 것으로 보여 지문추적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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