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힐러리 맹추격...美 대선 판세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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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승부가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예측할 수가 없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김지윤 박사.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인 왕선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떻게 된 겁니까, 이게. 판세가 정말 대혼전입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까, 지금?

[기자]
대혼전이라고 말하는 것은 약간 과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예상하지 않았던 맹추격이 있다, 이렇게는 충분히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우선 두 달 남았는데 지금부터의 일정 어떻게 되는 건지 현황을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11월 8일입니다.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 45대 대통령 선거죠. 7월 중순에 전당대회가 끝났으니까 이제 한 달 반이 지났고 앞으로 딱 두 달이 남았는데 사실 중요한 달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노동절이었거든요. 노동절 9월 5일, 1시간 전에 9월 5일에서 9월 6일로 넘어갔지만 미국에서 노동절은 대통령 선거 두 달을 앞둔 시점이라서 대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렇게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절을 기점으로 해서 대선이 시작이 됐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지지율 말씀하신 대로 힐러리가 우세한 가운데 갑자기 일주일, 이주일 사이에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다, 이런 관측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해석이 구체적으로 있어야겠지만 분명히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지율 격차 말고 또 선거인단 확보를 중심으로 한 예측조사가 또 있습니다. 예측조사는 여전히 힐러리가 압도적입니다. 80:20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현재로써는 토론회가 어떻게 될 것이냐. 그 다음에 토론회에 이어서 실제 선거인단 선거인데 9월 2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9월 26일까지 대선 토론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토론회가 시작된 다음에 대선후보 토론회는 세 번인데 세 번의 토론회, 두 후보가 어떻게 할지가 앞으로 지켜봐야 될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앵커]
최근에 여론조사 데이터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박사님께서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왕선택 기자님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7월 전당대회 끝나고 난 다음에 다들 아시다시피 전당대회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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