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영 '황제 출장' 논란...靑 관계자에 로비 의혹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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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문 / 변호사

[앵커]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외유성 출장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이번에는 청와대 핵심 인사에게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부탁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송 전 주필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 포함한 다양한 사회이슈 살펴봅니다. 어제 청와대 관계자에 익명으로 연합뉴스 쪽에 알려준 보도에 의하면 송희영 전 주필이 실제 인사청탁에 관여를 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진 거죠?

[인터뷰]
작년에, 즉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고재호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이었는데 그 사람은 특가법 위반으로 지금 구속기소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작년에 그런 얘기를 청와대 쪽으로 연결을 해서 연임을 시켜달라는 그런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지금까지 제기되어 있던 여러 가지 호화성 외유논란부터 시작된 모든 것의 정점에 인사까지 좌지우지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까지 확대가 되면서 지금 의혹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앵커]
지금 계속 나온 게 그러니까 외유성 호화 출장 그리고 인사, 실제로 그런 접대를 받고 로비를 했느냐 여부인데 이 정도 나오면 검찰에서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입니까?

[인터뷰]
지금 수사가 진행이 될 거라고 보입니다. 지금 이 모든 혐의가 사실인 경우에는 이렇게 구조를 짜면 됩니다. 2011년도에 호화 외유를 갔었을 때 지금 일단 나온 건 2억 원대라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전세기를 빌려서 가서 거기에서 하루에 몇천 만 원짜리 요트도 타고.

그리고 그 모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칼럼 같은 것에서도 뭔가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하게 썼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와 관련해서 조선일보 측에서는 일단 갔던 시점이 9월이고 유리하다고 보일 수 있는 칼럼은 그 전에 썼던 거다라고 하는데 일단 지금 김진태 의원 측에서는 그 이후에, 그러니까 칼럼은 직접 송희영 주필이 쓴 게 아니지만 다른 유리한, 예를 들면 대우조선해양이 고졸 신입사원들을 유입을 해서 굉장히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좋은 내용들의 기사를 썼다라는 게 청탁에 대한 대가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었는데 문제는 가장 큰 게 인사 문제까지 나오게 되면 그렇게 되면 변호사법 위반 문제하고 특가법상 알선수재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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