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북한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요. 폭염에 식량난까지 겹쳐 더위와 굶주림에 북한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YTN 객원해설위원 정영태 박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풀뿌리를 씹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또다시 해야 할 수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올 정도로 북한의 식량난이 좀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식량난 자체는 심각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식량을 생산하는 시스템 자체가 소위 사회주의체제에서 비효율성 때문에 이것을 획기적으로 키우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에는 장마당이라든가 소위 시장이죠.
시장 같은 것이 비교적 활성화됨으로써 그래도 근근이먹고 살 정도의 그런 형태로 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후변화라든가 이런 것으로 인해서 또 충격을 입는 그런 상태를 보인다, 이런 것도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이것이 풀뿌리를 씹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또다시 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를 하는 것은 사실은 북한이 70일 전투나 200일 전투다 이렇게 하면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노력동원식으로 해서 자력 갱생이라고 하는 그런 형태로 뭔가 생산을 해 내는 그런 방식으로 돌입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서 적극적으로 일탈하지 않고 주민들이 보다 더 노력을 더 해야 된다고 하는 이런 것을 강하게 밀어붙이기 위한 하나의 표현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을 해 주셨던 70일 전투, 200일 전투, 노력동원, 이게 뭡니까? 강제적으로 일을 시키는 건가요?
[인터뷰]
이게 강제적으로 일을 강조적으로 노동을 시킨거죠. 그런데 자국에서는 그렇게 말합니다. 자발적으로 활동을 위해서 생산활동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거기에서 일정 시간 동안에 빨리 빨리 모든 것을 목표를 달성하도록 만드는 그런 형태의 업적주의라고 볼 수 있죠.
[앵커]
그런데 200일 전투. 이런 동원들어서 지금 어려운 상황 가운데 주민들에게 계속강압하고 있단 말이죠. 주민 반응은 사실 썩 좋지 않아 보여요.
[인터뷰]
바로 그런 문제죠. 사실은 노력동원을 통해서 생산실적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 당국의 입장인데 소위 주민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장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1415003085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