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이 계속되자 냉방시설을 잘 갖춘 실내 공간을 찾는 피서족이 늘고 있습니다.
이름도 붙었습니다.
'두더지 피서족'이라고 불리는데요.
전국 극장 관객수는 지난달 22일부터 보름 정도 만에 2천백만 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급증했습니다.
잠들기 괴로운 밤이 계속되면서,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도 극장엔 관객들이 꽉꽉 들어찬다고 합니다.
대형마트는 지난주 밤 9시 이후 쇼핑객 수가 일주일 전보다 21% 급증했고요.
커피전문점의 경우 새벽 4시에서 5시 시간대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기간, 백화점 매출도 지난해 여름보다 5% 증가했는데, 심지어 6월 정기 세일 때보다도 많았습니다.
더위 탓에 휴가지는 희비가 갈리고 있습니다.
호텔 패키지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30~40% 정도 늘어난 반면, 햇볕과 열대야를 견뎌야 하는 캠핑장과 유원지 등에는 대목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줄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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