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환 경감 / 부산 해운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앵커: 죽음의 질주로 여름 휴가기 해운대는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50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왜 밟았는지 이 부분에 대한 상황이 궁금한데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관계자를 전화로 연결해서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운대 경찰서의 이익환 경감 연결돼 있습니다. 경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사고가 났을 때 상황, 간단히 정리를 해 주시죠. 어떤 사고였습니까?
◆인터뷰: 현재까지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평소에 당뇨와 그리고 심장병이 조금 있어서 심장에 스탠스 시술도 한 것으로 나와 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영상을 보시면 속도가 아주 빨리 나옵니다. 왜 그렇게 속도를 빨리 내었는지 그런 부분도 영상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앵커: 음주여부는 측정하셨죠? 그런데 술은 마시지는 않았다고요?
◆인터뷰: 현장에서 어제 음주감지기를 이용해서 음주감지를 해 봤는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리고 사고 직전에도 뺑소니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사고는 어떤 사고였는지요?
◆인터뷰: 어제 사고가 발생한 그 지점에서 약 300m 전 지점에서 신호대기중인 승용차 뒷 부분을 충돌하고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300m가량 더 진행하다가 어제 이렇게 사고가 발생한 거거든요. 다행히 승용차와 추돌했는데 큰 부상은 없었는데요. 그 부분도 보통의 경우에는 차를 정지시켜서 처리하는 게 맞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이 진행을 했기 때문에 1차 사고날 당시부터 뭔가 조금 의식 관계라든지 그런 것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이런 진행이 있었기 때문에 진행에 의해서 그 당시에 의식을 깜빡했다거나 그런 부분도 여러 가지 다각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병이 있었다는 게 정확하게 아까 스탠스를 끼우고 있었다, 심장이 안 좋았다는 겁니까, 운전자가 평소에?
◆인터뷰: 어제 평상시에 같이 일을 하는 직장 동료를 연결해서 그분을 상대로 조사를 했는데 작년에 심장협심증이 있어서 심장 수술을 했고 그다음에 당뇨도 있어서 평상시에도 관련 약도 복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당뇨도 있고 심장도 안 좋았다. 그런데 운전자의 과거 사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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