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이진욱 vs 고소여성...꼬리 무는 진실공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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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묵 / 정치 전문기자,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이진욱 / 배우(지난 17일) : 제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에 대해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입니다. 조사 열심히 받고 나오겠습니다.]

"무고는 정말 큰 죄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 씨가 지난 17일, 경찰 출석 당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진욱 씨는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상대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죠.

이에 여성 측도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사과도 안 하고, 오히려 자신을 꽃뱀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진욱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진욱 씨 측은 현재 시중에 떠돌고 있는 사설 정보지 관련해 허위 사실이라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양측이 번갈아가며 주장과 반박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사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이종훈 박사님 아까 보내드리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잘 분석을 해 보기 위해서 동아방송예술대 백현주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것도 좀 정리를 하고 접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지금 두 사람의 공방이 굉장히 격화되고 있는데 여성의 집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팀장님. 그러니까 지금 여성의 집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은 그건 다 경찰 조사 결과 맞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이거 굉장히 조심스러워 가지고. 그런데 현재 각각의 주장은 그러면 뭡니까?

[인터뷰]
지금 고소녀쪽에서는 전화번호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2주 전에 이사한 그 집에 와서 야심한 밤에 와서 블라인드를 조립을 해 주겠다라고 요청을 해서 지인도 있고 그다음에 유명 스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결국은 알려줬는데 들어와서 성폭행을 했다, 이런 거고요.

그다음에 이진욱 씨 측에서는 먼저 나를 굉장히 좋아한다, 스타로서 좋아한다, 그런 호감의 표시를 했고 그다음에 먼저 고쳐달라, 조립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 집 주소도 알려줬다, 메시지로. 그래서 결국 들어가서 합의한 성관계다, 아주 상반된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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