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의 전 재산 140억 원에 대한 동결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동산 거래 의혹 보도에 관해서도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 친박계 최경환, 윤상현 의원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공천 개입 의혹 녹취록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박계가 공세에 나서자 친박계 서청원 의원은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채택한 새 강령에서 북한을 노예 국가로 규정하고 북한 핵 위협에 강력히 맞설 것을 천명했습니다. 전당대회는 트럼프 아내의 연설 표절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 쿠데타 시도를 제압한 뒤 대대적 숙청을 진행중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오늘 중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사형제 부활과 개헌 계획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마흔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전 버스가 비정상적으로 좌우로 비틀대며 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 수도권과 충청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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