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트럼트 대선 후보 '우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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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당내 반발은 여전하지만 '이단아'로 불리던 도널드 트럼프가 공식 대선 후보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김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최근 총격으로 숨진 경찰관들에 대한 애도로 시작했습니다.

[레인스 프리버스 / 미 공화당 전당대회 의장 : 이런 끔찍한 죽음을 보면서 우리나라 전체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묵념의 시간에 동참해주시겠습니까?]

전국 50개 주 등지에서 온 대의원과 대리 대의원 4천 7백여 명이 자리를 메웠습니다.

이들의 투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전당대회 마지막 날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됩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을 반대하는 세력이 대선 후보 선출 규정 변경을 시도하면서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구속 대의원'은 경선 당시 지지한 후보에게만 투표하도록 규정이 확정되면서 반란은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전당대회 첫날의 주제는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2012년 벵가지 미 영사관 습격 당시 해병대원이 찬조 연사로 나서고,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를 비롯해 연예인도 대거 동원됐습니다.

공화당은 나흘간의 전당 대회를 통해 하나 된 미국을 기치로 트럼프를 앞세워 8년 만의 정권 탈환에 시동을 겁니다.

클리블랜드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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