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용병 서캠프 합격점...한화, 전반기 7위로 마무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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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LG를 꺾고 전반기를 7위로 마감했습니다.

로저스 대신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가 인상적인 호투로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프로야구,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한화의 특급 용병 서캠프가 LG전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몸이 풀리면서 낮은 직구 위주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로저스 같은 강속구는 없었지만 키 195cm의 장신에서 나오는 각도 큰 커브와 안정된 제구로 4이닝 동안 삼진 4개에 1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서캠프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정근우는 역대 5번째로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12호 홈런을 더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이용규도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통산 300도루까지 달성했고, 로사리오는 시즌 22호 포로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전반기 7위로 경기를 마쳤고 이틀 연속 패한 LG는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정근우 / 한화 주장 : 후반기에도 잘해서 이글스 팬 여러분들과 분명히 가을 야구 할 수 있는 그런 후반기를 만들겠습니다.]

두 달 만에 1군에 돌아온 NC 해커는 두산 강타선에 홈런만 3개를 내주며 힘겨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2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 NC 맏형 이호준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두산 보우덴을 상대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뽑아내며 역대 3번째 통산 1200타점 대기록까지 함께 달성했습니다.

롯데는 삼성과 연장 11회 접전 끝에 황재균이 결승 투런 아치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삼성 구자욱은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SK는 최정이 8회 이 만루포 한 방으로 기아와 승부를 마무리하며 4위로 마쳤습니다.

넥센은 이장석 대표에 대한 수사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박정음이 쐐기포를 날리며 5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3연패에 빠진 kt는 전반기 10위를 확정했습니다.

YTN 정유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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