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하 / 축구 해설가
[앵커]
한 달 동안 지구촌을 달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16이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개최국 프랑스는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포르투갈은 사상 최초의 우승을 꿈꿉니다. 박찬하 축구해설가와 함께 유로 2016 결승전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해외 축구전문 사이트들은 프랑스의 우승을 점치고 있던데 박찬하 위원은 어느 팀의 우승을 점치고 계십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무난하게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 같고요. 저도 정상적인 경기가 치러진다는 전제 하에 개최국인 프랑스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한 팀씩 전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최국 프랑스의 경우에는 4강에서 우승후보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올라왔는데 뚜렷한 약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프랑스가 조별리그를 치러오면서 첫 경기, 두 번째 경기 그리고 토너먼트에 올라와서 16강, 8강 그리고 지난 독일과의 경기까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 그리고 대회를 치르면서 일반적으로 모든 팀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외적인 부분들, 그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데요. 프랑스는 그런 부분에서 좋은 경기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독일과의 경기는 주축 선수들이 빠지는 어려움 속에 경기가 치러졌었는데 오히려 전체적인 변화를 줬던 것이 또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요. 8강도 마찬가지고 8강에서 미드필더나 수비진에 불가피한 변화가 있을 때 데샨 감독이 대체자를 적절하게 판단을 했고 그 대체자들이 결국 좋은 활약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의 포메이션 자체 4-4-2에 가까운 모습으로 경기를 해 나가고 있는데요.
그리즈만 선수가 중앙에 오고 시소포 선수 같은 선수도록 측면에 배치돼서 미드필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런 부분들도 데션 감독이 대회 도중에 변화를 준 부분이에요. 그리고 라미 대신에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움티티 같은 선수의 활약, 이런 것들이 프랑스의 어떤 우승의 확률을 높여줌과 동시에 경기력도 프랑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가고 있습니다.
[앵커]
프랑스의 골잡이는 이번 대회 6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한 그리즈만 선수인데 토너먼트에서 활약이 대단했었죠.
[인터뷰]
그리즈만 선수가 토너먼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조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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