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네스코 미디어 아트 창의 도시로 선정된 광주광역시가 홀로그램 기술을 토대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상승효과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년 전에 작고한 가수가 마치 되살아난 듯 노래를 열창합니다.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실제로 공연장에 나온 것처럼 꾸민 것입니다.
2년 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미디어 아트 창의 도시로 선정된 광주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그리고 홀로그램 기술을 토대로 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물 옥상에는 홀로그램 파사드를, 내부에는 홀로그램 극장과 놀이터, 융복합전시장 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영진 / 광주문화재단 대표 : 광주시민 모두가 미디어 아트를 통해서 즐길 수 있는 그래서 문화와 예술의 꽃밭이 미디어 아트를 통해서 즐기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자면 역시 홀로그램과 파사드 쪽이 나은 것 같다….]
기술 지원은 이미 서울 동대문과 싱가포르 등지에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열어 미디어 아트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T가 맡았습니다.
KT는 광주가 미디어 아트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콘텐츠를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미연 /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 : 광주에서 홀로그램 횃불이 처음 밝혀졌습니다. 그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로 전파될 수 있는 그런 근원지가 되길 바랍니다.]
광주 도심에는 또 아시아문화전당·양림동 역사문화 마을과의 삼각 축으로, 작가와 시민을 위한 유네스코 미디어 아트 창의 도시 센터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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