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억만장자들인데요.
이들이 25년 동안 우정을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죠. 워런 버핏 역시 투자의 귀재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 두 사람의 인연은 25년 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일에만 빠져 사는 빌 게이츠가 못마땅했던 그의 어머니가 워런 버핏과의 만남을 주선한 건데요.
게이츠는 처음엔 "그는 종잇조각이나 파는 사람"이라고 주식 투자를 하는 버핏을 무시했지만, 그를 직접 만나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통찰력과 겸손함을 갖춘 그에게 빠져들었고, 지금까지 절친한 친구로 지내오고 있는데요.
빌 게이츠의 휴대폰에 있는 두 개의 단축번호 중 하나가 워런 버핏일 정도입니다.
빌 게이츠는 블로그를 통해 "버핏은 공학적 사고만 할 줄 알던 나를 일깨워준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당신과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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