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꿉꿉한 여름철, 곰팡이가 피기 쉬운데 집안 청소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청소할 때 화학제품 사용하기 꺼려지신다면, 천연 세제를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요?

오늘은 건강하고 깨끗한 친환경 집안 청소 노하우 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간편하면서도 깨끗하게, 쾌적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건 아마 모든 분들의 바람일텐데, 요즘 화학성분 들어간 건 잘 안 쓰려고 하시는데 깨끗하게 잘 닦이면서도 우리 몸에 안전한 천연세제 어떻게 만들 수 있습니까?

[캐스터]
오늘 생활 팁 한마디로 정리해보자면 이겁니다.

"먹지 마세요. 청소에 양보하세요."

빵 구울 때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 있죠?

이 베이킹 소다를 청소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냄비 태웠을 때, 굉장히 닦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베이킹 소다와 물을 넣고 탄 냄비를 15분만 끓이면 그을린 부분이 쉽게 닦입니다.

이 밖에도 전자레인지나 싱크대의 얼룩을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앵커]
빵 구울 때 쓰는 베이킹소다가 만능이군요.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캐스터]
또, 요즘 집안 청소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싱크대에서 나는 악취입니다.

여름철이라 냄새도 많이 나죠?

이럴 때 싱크대를 깨끗하게 해주는 천연 세제 제조법 알려드릴게요.

[앵커]
천연세제 제조법 또 준비를 해 오셨군요. 이건 뭡니까?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요.

[캐스터]
흰색으로 보이는 가루가 베이킹 소다고요.

우측에 보이는 게 식초입니다.

[앵커]
이게 식초고요, 이게 베이킹소다군요.

그런데요, 이걸 어떻게 하는 거예요?

[캐스터]
아주 간단합니다.

이 소다를 1:1 비율로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앵커]
이걸 같이 섞어요? 섞으면 변화가 있나요?

어떻게 한번 보여주시죠.

[캐스터]
한번 보시죠. 조금 부었는데...

[앵커]
이게 맥주가 아닌데 마시면 안 되는 거죠.

[캐스터]
이게 바로 중화작용인데요. 산과 알칼리가 반응하면서 중화작용이 일어나는 겁니다.

[앵커]
냄새가 조금 나는데.

[캐스터]
냄새는 조금 나지만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요.

활발히 거품이 일어났을 때 싱크대 하수구에 넣어주면 더러운 부분이 빠르게 닦여나간다고 합니다.

[앵커]
잘 부어야겠네요. 갑자기 확 올라올 수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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