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이제 날짜 말고 '요일제'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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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6년도 거의 반이 지나가고 있죠.

올해 남은 공휴일을 살펴보니, 10월 9일 한글날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입니다.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죠?

그래서 정부는 공휴일을 몇 월 몇 번째 무슨 요일처럼 특정 날짜가 아니라 특정 요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예를 들어 한글날을 10월 9일처럼 특정 날짜가 아니라 매년 10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한다면, 매년 사흘 동안의 황금 연휴가 무조건 보장되는데요.

연휴가 늘면 소비 진작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과 주말인 7일과 8일 사이에 있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백화점 매출액은 16%, 고궁 입장객 수가 70%나 증가하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미국은 이미 1971년부터 월요일 공휴일법 시행하고 있는데요.

특정일의 공휴일을 특정주의 월요일로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의 날은 2월 셋째 주 월요일로 현충일은 5월 마지막 월요일로 지정하고 있는 거죠.

일본도 비슷한데요.

지난 2000년부터 해피 먼데이 제도 도입해 공휴일을 특정일에서 특정주 월요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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