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새누리당 비박, 친박 가릴 것 없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협력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탄핵소추안 가결에 있지 투표 성분 분석에 있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험난한 고개를 넘을 때는 악마의 손이라도 잡는 법이라며, 야권이 172석에 그쳐 새누리당의 협력 없이는 탄핵소추안 통과가 불가능한데, 일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비난하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특검에 대해서는 검찰이 생각보다 훨씬 강도 높게 수사를 잘 하는 만큼 최대한 시간을 벌어주는 차원에서 법이 허용하는 기한을 모두 채운 뒤 추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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