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준,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 정철진, 경제칼럼니스트
[앵커]
설마했던 브렉시트가 결국 현실화됐습니다. 유럽을 넘어 세계 경제 그리고 미국 대선까지도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후폭풍,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김태준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그리고 정철진 경제칼럼니스트,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전세계 금융시장이 오늘 블랙프라이데이였습니다. 브렉시트 후폭풍, 첫 번째 주제어 함께 보시죠.
브렉시트, 후폭풍이 워낙 크다 보니까 브렉쇼크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시장이 그야말로 요동쳤죠?
[인터뷰]
장 시작할 때만해도 우리 아시아, 한국장 시작할 때만 해도 실은 긴가민가 했었습니다. 장 초반에는 급등 양상도 보이고 그랬었는데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폭락이 시작됐는데요. 일단 충격적인 시장, 주식시장의 폭락도 중요하지만 일단 파운드화 가치가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파운드화 가치는 거의 장중 9% 이상, 10%의 폭락세를 보였고요. 상대적으로 엔화는 급등세를 보이는 등 이게 완전한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지금 관련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뉴욕지수 3대지수가요, 2~3%대로 급락 출발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런데 저게 지금 약간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왜냐하면 장 초반, 선물시장에는 3, 4%까지 폭락세였는데 정작 장이 시작하면서 2% 초반대로 막고 있는데, 막고 있는데. 장 시작 직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옐련 연준 의장이 달러 유동성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 다시 달러를 풀 수 있다는 뉘앙스를 보이면서 시장이 어쨌든 안정세를 찾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어쨌든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을 했고 전세계 금융시장이 상당히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느 정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앞으로?
[인터뷰]
지금 이렇게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뭐냐면 우리가 영국이 결국은 EU에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의외로 탈퇴로 결정을 한 그런 충격이 이번 여러 가지 금융시장이나 외환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이런 영향이 지속이 되기 위해서는 실물 부분에 그것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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