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을 찾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참가하고 학부모, 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과 후 돌봄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마련한 점토 놀이 프로그램입니다.
수업을 마친 어린이 20여 명이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박 모양 가방을 함께 만들며 아이들의 반응을 일일이 물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배우는 것도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 거예요? 재미있어요? (예)]
전담 교사에게는 아이들이 언제 집으로 돌아가는지,
[박근혜 / 대통령 : 귀가 시간은 몇 시나 되나요? (귀가 시간은 아이들마다 다르긴 한 데 보통 5시면 다 가고 늦게 있는 친구들은 7시까지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주로 몇 학년 학생들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지 등도 꼼꼼히 물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 1,2학년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는 것 같은데 혹시 3학년 이상도 좀 수요가 있나요? (그렇습니다. 희망을 받아서.)]
박 대통령은 현장 수업에 이어 학부모들도 직접 만나 돌봄교실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직접 들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실질적으로 학부모님들한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다, 이런 생각으로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서 질적인 수준도 높이기 위해서 그동안 많은 정성을 기울여왔습니다.]
[김주영 / 학부모 : 정책으로 하는 건데 좀 더 홍보가 돼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부모가 직장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이런 게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
정부는 현재 5,900여 개 학교, 24만여 명이 참가하는 돌봄교실을 늘리고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초등 돌봄교실처럼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 현장을 수시로 찾아 점검하면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YTN 박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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