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2일과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실무 방문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가하는 이번 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극동 지역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포럼 참석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방안은 물론 안보리 결의안 이행 등 북핵 문제 등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은 첫 러시아 방문이자,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 방한에 따른 답방 성격으로 이뤄집니다.

동방경제포럼은 극동 지역 투자와 개발을 위해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되는 포럼으로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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