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역 결과에 따라 김해공항은 앞으로 10년 뒤에는 신공항 규모로 대폭 확장됩니다.
활주로도 더 짓고, 연결 교통망도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김해공항을 확장하면 사실상의 신공항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먼저 활주로를 늘립니다.
현재 김해공항의 활주로는 2개.
2700여 미터와 3200여 미터입니다.
왼쪽 부분에 3200여 미터 활주로 1개를 더 건설해 착륙 방향에 따라 구분해 이용하겠다는 겁니다.
[서훈택 / 항공정책실장 : 그때 역시(과거에도)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한 본 더 놓는 것으로 검토했지만, 현재와 방향과 위치가 전혀 다릅니다.]
여객터미널은 현재 연간 1700만 명에서 3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늘리고, 관제탑도 더 세우면, 김해공항은 320만 제곱미터 정도가 더 늘어나 인천공항의 절반 정도 규모가 됩니다.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고 2026년까지는 김해공항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허희영 / 한국항공대 교수 : 시간을 좀 낭비한 결과죠. 5년 전에 제3의 대안으로 이런 방안을 제시했는데 대선 공약화하면서 묻혔죠.]
대구에서 김해공항으로 환승 없이 바로 가는 철도와 고속도로에서 공항을 잇는 지선도 새로 건설하는 등 6천억 원을 들여 접근망도 확충합니다
하지만 주변 지형물이 높고 지반이 약해 안전성을 보강해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YTN 이정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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