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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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 YTN 보도국 선임기자, 허희영 /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앵커]
결국 결론은 김해공항의 확장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런 결론이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 예측이 좀 있었습니까?

[인터뷰]
두 지역의 열기와 달리 수도권이나 항공 하는 분들끼리의 얘기는 충분히 이쪽으로 가야 된다는 게 있었죠. 그러나 목소리를 못 냈던 것이고요.

[앵커]
왜 그런 얘기들이 나왔었던 겁니까?

[인터뷰]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2011년에 가덕도와 밀양이 달라진 게 뭐가 있냐면 거의 없어요. 다만 김해공항이 예상보다 빠르게 국제선 여객, 국제여객이 빠르게 증가한다. 그것을 배경으로 다시 재검토에 들어갔던 것인데요. 그 늘어나는 것이 언제까지 늘어날 것인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인가.

또 하나는 현재 김해공항이 작년에 590만 명이 국제노선에 수요가 있었는데 노선 구조를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그걸 들여다 보면 주로 중국, 일본, 동남아. 그러니까 단기리와 중거리. 그러니까 글로벌 네트워크가 지금 작동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수익을 많이 내는 장거리 노선이 없어요, 하나도요. 그래서 단순하게 50만 명을 현재 수용력을 초과했다. 그거를 가장 논리로 다시 이번에 재검토에 들어갔었는데 사실은 인천공항 같은 경우도 수용력은 작년에 넘어섰거든요.

인천공항이 지금 수용력이 4300만 명입니다. 현재 3단계 공사를 하고 있지만 그러나 작년에 여객수를 보면 국제선 여객이 4920만 명이었어요. 그러니까 520만 명이 이미 초과된 상태죠, 인천공항도. 그런 점에서 보면 논리가 약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입지라든가 어떻게 보면 접근성이라든가 하는 것은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잖아요.

[앵커]
그러니까 경제논리와 공항건설 자체 논리로만 봤을 때는 꼭 신공항을 지을 필요가 절박하지 않았다라고 전문가들은 보셨었군요?

[인터뷰]
네, 5년 전에도 결론이 똑같은 결론이었죠. 그러니까 가덕도나 밀양이 많이 미달한다. 비용 대비 편익의 문제거든요. 막대한 투자에 대비해서 경제성이 없다라고 결론을 낸 거거든요. 그러면 3안으로 제시됐던 게 바로 이 안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대선 공약으로 연결됐던 거죠.

[기자]
그러니까 2011년과 비교했을 때 부산이나 밀양이나 다 마찬가지로 50점에 미달해서 다 백지화했는데 그때 예상한 게 공사비가 9조 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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