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어선들, 현재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대형 함정에 헬기까지 동원된 해경 기동전단이 투입 하루 만에 중국어선을 처음으로 나포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해역의 어산물을 통째로 쓸어가고 있는 중국어선들의 잇따른 불법 조업.
해경은 천 톤급 이상의 대형 함정 4척과 고속단정, 헬기까지 동원되는 기동전단을 서해 상에 투입했습니다.
[오영태 / 해경 3005함 함장 : 기동 전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서 대대적인 작전을 시작한 해경 기동전단!
투입 하루 만에 인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한 척을 처음으로 나포했습니다.
선장을 포함해 선원 8명이 타고 있던 중국어선.
NLL을 5km까지 침범해 우리 해역에서 어획물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해 기동전단은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들을 해경본부로 압송해 조업 경위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4월에도 중국어선 170여 척을 나포한 기동전단.
도둑질을 일삼는 중국어선들을 위협하는 우리 해역의 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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