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여론조사 vs '반대' 도박사...브렉시트 결과 누가 맞힐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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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놓고 여론조사기관과 도박사들의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이 앞서고 있지만 베팅 업체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브리메인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의 도박사들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가능성을 탈퇴보다 크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와는 정반대의 예측입니다.

영국의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는 EU 잔류 배당률을 1.3배가량으로 탈퇴 배당률을 2.3배로 제시했습니다.

10파운드를 걸고 유럽연합 탈퇴 반대 결과를 맞히면 13파운드를 찾아가고 탈퇴 찬성에 10파운드를 걸고 결과를 맞히면 23파운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배당금이 클수록 실현 가능성이 적다는 뜻이므로 베팅업계와 도박사들은 EU 잔류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겁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런 배팅 업체의 전망이 브렉시트가 우세한 최근 여론조사와 상반된다며 도박사들과 여론조사기관 가운데 누구의 관측이 맞을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도박사들이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브리메인을 확신하는 이유는 부동층의 표심 때문입니다.

한 베팅업체 대표는 역사적으로 투표일을 목전에 두고 부동층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며 투표일에 부동층이 진짜 어디에 투표할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부동층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영국 총선에서는 여론조사기관이 일제히 빗나간 예측을 해 신뢰도에 커다란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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