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도 '브렉시트' 반대...다이슨은 찬성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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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EU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영국의 스포츠 스타나 배우, 기업인 등 유명인들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처럼 EU 탈퇴보다는 잔류 진영에 힘이 더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페이스북에 브렉시트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 각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는데 투표하겠다고 하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환영했습니다.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문화계 인사 250명은 브렉시트 반대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포함해 영국의 저명 과학자 150명도 EU 잔류를 지지했습니다.

[스티븐 호킹 / 영국 물리학자 : 세상과 등지고 혼자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안보와 무역을 위해서는 더 큰 연합에 속해야 합니다.]

영화 킹스맨 출연진들은 브렉시트 찬반이 나뉘었습니다.

두 주인공 콜린 퍼스와 테론 에저튼은 EU에 남기를 원한다는 뜻이 담긴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반면 원로배우 마이클 케인은 대표적인 브렉시트 찬성론자입니다.

디자인 업계도 찬반이 갈렸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브렉시트는 완전한 비극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로 영국 혁신 기업의 아이콘이 된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는 영국은 EU 밖에서 더 많은 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브렉시트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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