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사 최대 위기...검찰 압수물 분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5

■ 임방글 / 변호사

[앵커]
재계 5위 롯데그룹이 창사 70여 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금 담당 임직원을 소환하는 등 오너 일가를 정조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신동주, 신동빈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방글 변호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까지 압수수색을 했고요. 이른바 금고지기라는 사람들을 조사하거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누구를 향한 조사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결국에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들을 향한 수사라고 봐야 될 텐데요. 지난 금요일에 갑자기 압수수색이 벌어졌죠. 검찰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그리고 신동빈 회장의 직할 조직인 앞서 설명드린 정책본부실입니다.

정책본부실을 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 정말 정책본부실은 가장 롯데그룹의 핵심 엔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세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을 했는데 우선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이 됐다고 해요. 우선 정책본부실 같은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말에 의하면 가장 수사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방어를 잘한 것 같다.

왜냐하면 봤더니 전산데이터들이 대부분 삭제돼 있고 하드디스크도 싹 교체가 돼 있고 문서의 일부 파쇄 정황도 보인다.

또 주목하고 있었던 게 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개인 금고입니다. 특히 특히 신격호 회장의 개인금고는 신격호 회장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죠.

그 호텔에 있는 신격호 회장 비서실 방에 설치가 돼 있는데 그 개인 금고 안에서 상당수 개인자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으나 막상 열어보니 메모 몇 장과 현금 얼마, 이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미리 수사를 대비했다라고밖에 볼 수 없겠죠.

[앵커]
어떤 정황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가기 전에 정보를 알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마는 일반적인 압수수색을 하는 검찰수사관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미리 알았을 것 같다는 그런 정황이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이게 그냥 단순히 몇 개의 수사 단추만 보고 바로 압수수색이 들어간 게 아니고요. 이게 특수부에서 수사가 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상당한 기간 동안 내사를 거친 끝에 상당...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309024211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