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다면, 중국에는 가오카오가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듯, 규모가 남다른데요.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시험'이라는 별명이 붙은 가오카오, 지금 중국에서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보다 2만 명이 줄어든 올해 수험생은 940만 명입니다.
천만이 조금 안 되는 서울시 인구와 엇비슷한 규모입니다.
시험은 사흘 동안 치러지는데요, 중국에서는 이 시험으로 평생이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룹니다.
이렇게 모교의 명문대 입학생 사진을 학교 한가운데에 걸어놓기도 하는데, 이 시험으로 인한 청소년 자살율도 높다고 합니다.
이번 가오카오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수험생은 최고 징역 7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장 경계도 무척 살벌한데요.
"여러분 중에 차세대 과학 인재 나올 것 꿈을 쫓아가라"
스트레스가 심한 이 시험을 앞두고 중국에서는 스티븐 호킹의 응원 글이 화제가 됐다고 하네요.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분 중에서 차세대 과학인재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 당신의 꿈을 쫓아가라'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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