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와 닮은꼴인 사마귀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정범균 씨가 지난 주말,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현재 임신 중인 동갑내기 신부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행복한 신랑 정범균 씨의 모습과 그의 결혼을 축하하는 스타하객들의 모습까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장음: 정범균]
잠을 지금 거의 못 잤어요 잠을 많이 못 자서 지금 얼떨떨합니다 얼떨떨하고 기분도 좋고 신이 나네요 신이 납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사마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개그맨 정범균이 지난 20일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 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정범균]
Q) 프러포즈는?
A) 380일 정도 만나고 결혼을 하는 것 같아요 프러포즈는 조그만 대학로의 극장에서 여러 동료들과 후배들과 같이 해서 한 분만 모셔놓고 공연장에서 꽁트도 보여주고 제가 노래도 한 곡해서 프러포즈를 했죠 와이프가 눈물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아 이게 프러포즈구나 하고..
결혼소식과 함께 신부의 임신소식도 함께 알린 정범균은 2세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배우자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정범균]
Q) 아이가 누구를 닮았으면?
A) 2세는 와이프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보다 더 아름답고 하니까 와이프 닮고 와이프 성격도 너무 슬기롭고 지혜로워서 성격이나 이런 것도 와이프를 닮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