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종학감독의 영결식이 25일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는 생전 고인과 함께 했던 배우들이 참석 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고 김종학감독과 함께 한 스타들의 모습.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한국 드라마의 거장,
고 김종학PD의 영결식이 25일 오전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는[모래시계]의 박상원 [신의]의 류덕환 [태왕사신기]의 오광록 윤태영 박은빈 등 고인의 대표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함께 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영결식을 위해 영정사진이 옮겨지고 그 뒤를 따라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상원 윤태영 오광록 류덕환 등도 영정사진의 뒤를 따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붉게 물든 눈시울과 꽉 다문 입술에서 이들의 침통한 심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졌는데요.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진 고인의 영결식에서는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빈소를 찾았던 배우 박상원의 조사 낭독이 있었습니다.
박상원은 조사를 낭독하는 동안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 밖에도 생전 고인과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배우들과 드라마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박상원-윤태영이 고인을 운구하고 고인이 운구차에 실리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특히 한층 수척해진 얼굴로 행렬을 바라보는 김희선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고인의 유작이 된 [신의]에 출연한 김희선은 이후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 그녀의 등장에 눈길이 쏠렸는데요.
한편,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절차를 거쳐 분당에 위치한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