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자신의 광고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옛 광고주를 상대로 승소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은 박시연이 패션 가발 브랜드 A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사는 박시연에게 4,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요.
재판부는 A사의 불법행위로 박시연이 약 7천 833만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인정된다며, 박시연이 청구한 4,000만 원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박시연은 2010년 5월 A사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나, A사는 계약이 끝나고도 박시연의 사진을 이용해 인터넷에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