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상대 약정금 청구 소송서 승소 각서 유효

iHQ 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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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전 앵커가 남편 강 모 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지난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9일 김주하가 남편 강 씨에게 '각서에서 주기로 약속했던 돈 3억 27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김주하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재판부는 '강 씨가 김주하에게 지급할 돈을 산정한 내역과 금액이 각서에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며 '계약 체결 후의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가 작성한 각서에는 강 씨가 내연녀에게 건넨 전세금과 생활비 등 1억 4,700만 원과 장인·장모로부터 받은 1억 8,000만 원 등 총 3억 2,700만 원을 김주하에게 주겠다고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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