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TAR REPORT] Choi Min Soo, whole story of assaulting scandal / PD 폭행사건 논란.. 사건의 전말은?

iHQ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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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실검 1위의 주인공은 바로 최민수씨였습니다. 다름아닌 폭행시비 때문이었는데요, 더군다나 촬영중 피디를 때렸다는 소식에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연기자 최민수가 또 폭행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19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 준비를 하던 중 담당 PD와 실랑이가 붙어 최민수가 턱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것

폭행을 당한 PD는 KBS 예능국 소속이 아닌 프로그램 외주제작사 소속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스태프들이 말려 상황은 종료됐지만 촬영은 전면 취소됐고 해당 PD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사건 다음날인 20일, [나를 돌아봐]측이 최민수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놨는데요

'촬영 중 서로의 의견차이로 언쟁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민수씨가 PD에게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 PD는 병원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어 바로 귀가 조치 후 안정을 취했다'

'이후, 최민수 씨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고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히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민수의 폭행사건이 당사자들끼리 화해로 일단락 되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최민수와 [나를 돌아봐]측을 향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어찌되었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 정도면 프로그램 폐지가 정답' 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인데요

최민수의 프로그램 즉각 하차는 물론 나아가 잇단 물의를 일으킨 [나를 돌아봐]의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했습니다

특히 최민수는 과거 노인 폭행 사건에 얽힌 바 있어 이번 사건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기도 한데요

지난 2008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사거리에서 음식점 주인인 73살 남성을 시비 끝에 폭행, 차에 매달아 도주하려 한 사건이 알려지며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 최민수]

Q) 폭행사건 사실인가?

A) 그 어떤 이유가 됐더라도 이번 일에 대해선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이후 최민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반성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은둔생활을 천명했었는데요.


[현장음 : 최민수]

Q) 인터뷰 하고 싶은데?

A) 오늘은 아니야. 사람끼리 만났는데 편하게 쉬어. 아냐. 어서 어서 내려가. 형이 아니면 아닌 거야. 말을 그렇게 했는데 못 알아들으면 안 되지. 들어가 빨리. 나 거북하다.


약 2년여의 칩거 후 공백을 깨고 드라마로 공식적인 컴백을 알렸던 최민수... 이렇듯 몇 년 뒤 또 한번의 폭행시비 사건으로 또 한 번 그를 향한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양측의 사과로 하루만에 사건이 봉합되긴 했지만 여론이 쉽사리 사그라들진 않고 있는 상황! 최민수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 등을 비롯한 향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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