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o Mi, Whole Story Of Scandal (김수미, 활동 중단 선언에서 번복까지... 사건의 전말은?)

iHQ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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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충격을 안겨줬던 배우 김수미씨! 결국 [나를 돌아봐] 측의 설득으로 오늘 오전 하차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갈등의 시작부터 활동 중단 선언, 그리고 오늘의 번복까지, 일련의 과정을 짚어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김수미]

A) 저는 그냥 매 순간이 욕하고 싶은 순간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참습니다 참고 일기장에 쓰죠 감독이 이 XX 나쁜 놈 너 죽어봐라 이 XX야 이렇게 씁니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솔직함으로 주목받아왔던 배우 김수미가 돌연 활동중단을 선언해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KBS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제작발표회에서 있었던 초유의 사태로 큰 논란을 빚은바 있는데요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을 향해 '조영남의 촬영 분량이 시청률이 가장 낮다' '하차하려면 지금 나가라' '벤댕이 속이다' '노망났다'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했고 이에 조영남은 '이 나이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은 건 처음'이라고 격분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진 것!

이후 김수미가 뱉은 발언과 조영남의 행동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17일 김수미는 급기야 돌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됩니다. 김수미는 함께 출연 중이던 장동민 대신 박명수가 합류하게 되자 악플 공세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인터넷엔 '같은 고향이라 프로그램에 꽂아줬느냐' 등의 지역 비하 글이 쇄도했던 것!

이에 김수미는 '그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아 혼자 집에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며 '그 때부터 제 정신을 잃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제작발표회 당시 조영남을 향해 폭언을 쏟아부은점에 대해서도 '촬영된 영상을 돌려보면서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 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이에,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측이 김수미의 하차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김수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심도 깊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있다며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서는 정리되는대로 말씀 드리겠다'는 입장!

그런가하면 조영남은 지난 17일 K 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미 씨한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편지를 썼다. 이경규를 시켜서 꽃다발이랑 보내려고 한다'며 김수미의 활동 중단 선언에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보람 기자 / K STAR]

조영남 씨는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면서,수미 씨에게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조영남 씨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꽃다발은 지난 18일 이경규 씨와 제작진이 김수미 씨의 자택을 찾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조영남 씨는 사는 게 다 그렇다면서, 자신은 힘을 내고 있으니 이번 일이 잘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수미]

제 입에서 나가는 욕은 이렇게 아주 묵직하고 시원한 맛, 정말 3월 달에 장독에서 꺼내는 묵은 김치 맛 같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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