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이소연 씨가 9월의 신부가 됐습니다. 만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2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에게서 진심어린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이소연 씨의 결혼식 현장은 레드카펫을 방불케할만큼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소연 씨의 결혼식 현장을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배우 이소연이 아름다운 9월의 신부가 됐습니다. 이소연은 가녀린 어깨라인을 드러낸 튜브톱 드레스에 청순미가 돋보이는 헤어밴드를 선택. 러블리한 모습이었는데요.
[인터뷰: 이소연]
저 오늘 시집가는데요. 어..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되게 떨리네요. 네... 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소연의 반쪽은 친동생의 소개로 만난 2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소연]
Q) 신랑을 소개하자면?
A) 되게 순순한 면이 있는 남자 분이세요. 그리고 되게 침착하고 차분하고 그리고 생각이 깊은 면이 제가 없는 부분을 장점으로 많이 갖고 있더라고요.
Q) 자녀계획은?
A) 저희가 연애기간이 길지 않았어요. 그래서 신혼생활을 좀 즐기고 싶고요. 네 조금 천천히 하지만 너무 늦진 않게 네..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 2명 정도?
비록 연애기간은 짧았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한 이소연.
[인터뷰: 이소연]
남들이 프러포즈 받는다 그러면 되게 감동받아서 눈물 흘린다고 그러잖아요. 와 진짜 그게 뭔지 제대로 느꼈어요. 왜냐면 처음에 예비신랑이 음악을 들으라면서 이어폰을 줬거든요. 근데 그걸 주는 손이 덜덜덜덜덜 떨리는 거예요. 저한테 그 떨림이 다 전달이 돼서 저도 막 떨리기 시작했고 편지 주는 손은 더 떠는 거예요. 2배로... 저도 감동을 받아서 울었죠.
청순미가 돋보이는 앞태에 등을 훤히 드러낸 반전 뒤태 드레스로 시선을 끈 이소연. 신혼여행 계획도 밝혔는데요.
[인터뷰: 이소연]
신혼여행은 하루 푹 쉬었다가요. 하와이로 한 7박 9일 정도 푹 쉬고 올 예정입니다.
사랑스러운 9월의 신부가 된 이소연을 축하하는 스타 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단정한 올 블랙 컬러의 하객 패션을 선보인 강성연은 남편인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멋진 결혼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인터뷰: 강성연]
소연아! 네가 언니 결혼식 때 와서 반 강제로 이렇게 부케를 받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니가 노래를 부르고 형부가 연주를 해 주는데 행복하게 잘 살고 예쁜 아기도 갖고 축하해~
그레이 컬러의 슈트를 입은 배수빈은 사회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배수빈]
소연아 정말 축하한다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오늘 최선을 다할게. 축하해
최정윤은 블랙 블라우스에 꽃무늬가 인상적인 시스루 스커트를 입고 단아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였는데요.
[인터뷰: 최정윤]
소연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정말 소연 씨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너무 착하셔서 그와 똑 닮은 딸 빨리 낳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루비반지]에서 이소연과 호흡 맞췄던 임정은-변정수-김가연-박광현 역시 팀을 이뤄 축가를 불렀습니다.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한 [루비반지]팀은 모두 결혼선배이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변정수]
첫날밤은 무조건
[인터뷰: 김가연]
불타야죠
[인터뷰: 변정수]
성공해야죠.
[인터뷰: 김가연]
불타야죠.
케이프 스타일의 블랙 원피스를 입은 현영은 깜찍한 딸과 함께 결혼식장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현영]
연하 남편에다 훈남에다 굉장히 재력가라고... 그래서 굉장히 매력에 푹 빠져있고 그래서 살짝 긴장할 수도 있죠.
핑크색 클러치로 포인트를 준 한채영은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초미니,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인터뷰: 한채영]
소연아, 정말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랄게. 축하해~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전혜빈에 이어
[인터뷰: 전혜빈]
두 분 오래 오래 행복하게 예쁘게 사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언니,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