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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어찌 되었든 우선 이 구질구질한 옷부터 벗어버려야 하겠다.소몽몽은 입고있던 옷을 벗어버리고 잠옷으로 갈아 입으면서 자신의 이와같은놀라고 말았다. 한달전만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소년이었는데 그 모진당하고 나니 스스로 생각해도 대담해져 있었고, 배짱도 두둑해져 있었던고통이 오히려 용기를 키운 셈이었다. 스스로 쓴웃움을 짓지 않을없었다. 막 잠옷으로 갈아 입었을 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누구세요? 들어오세요. ] 문이 열리고 23-4세 가량 되어보이는들어왔다. 복면인은 시 중들 사람을 보낸다 했는데 여인의 차림새로부평하드룸 실사진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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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시중드는 하 인 같지는 않았다. 여인은 소몽몽이 이미갈아입은 것을 보고 잠 시 놀라듯 했으나 이내 아무렇지도듯 날렵하게 허리를 구부려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 상공. 소녀는한답니다. 뭐 시키실 일은 없으신지요? ] 얼굴 생김새도 어여쁜날씬하고 훌쩍한 몸매는 남자들의 눈을 홀리만 했다. 소몽몽은 한동안살펴보고 말했다. [ 아 예. 홍란누나였군요. 만나서 반가와요. 나는이왕 신세를 지고 있으니 몇가지 더 부탁을사실 난 근 한달 이 넘도록 목욕을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