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털을 가진 루카는 까만 눈동자로 나를 빤히 바라보며흔들고 있었다. “수고 했어요, 레드.” 멀리서 지켜보던 레온이 천천히말했다. 나는 빙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역시 생활직을 전문적으로유저들과는 비교할 수 없네요. 배치도나 디자인 면에서나…….” “그래도 제가땐 훌륭한 작품이었어요. 멋지던 걸요.” “하하. 그런가요?” 레온의 칭찬에머리를 긁적였다. 이벤트도 끝났으니 이제 악기연주 스킬 수련치만 올리면나는 아이템 창에서 아이언 레드 롱 보우와 화살통을 꺼냈다. 건대아로마 실사진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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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에 차고 활을 등에 메고 있을 때, 레온이 급히시작했다. “마법사의 성에서 호출이 왔네요. 그만 일인 것 같아요.”“네. 다음에 뵈요, 레드. 워프!” 반짝이는 새하얀 빛이 레온을레오의 몸은 새하얀 빛에 뒤덮여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갑자기일이 있는 걸까? 이벤트도 끝났으니 악기연주 스킬이나 올리면 되겠군.인적이 드문 조용한 공터에서 악기연주 스킬을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왜냐면,광장보다 조용한 공터에서 류트의 맑은 음을 들으며 연주 스킬올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터로 발걸음을건대아로마 실사진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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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낯선 음성이 들려왔다. “궁탑의 일곱 번째 제자 레드당신에게 대련 신청을 합니다!” “네?” 나는 낯선 음성이 들린고개를 돌리며 대답했다. 손에는 자신의 몸에 비해 큰 롱보우가있었고 등에는 화살이 넉넉히 들어 있는 화살통을 메고 있는,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 같은 앳되어 보이는 어린 남자아이였다.대련신청을 하는 유저, 나는 당황한 채 입을 열었다. “응?대련?” “네!” 자신의 롱 보우의 활시위를 당겨끝에 건 어린 유저가 화살 하나를 꺼내들며 큰 소리로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