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찾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펠리우스 왕비는 제 1공주궁이라는 말에얼굴을 찌푸렸지만 단지 그 것뿐이었다. 왕비는 이 일을 머리지워버리고 산책을 계속했다. 그러나 잊고있던 마리엔이 떠올라 흥이 깨져버렸다.왕비는 곧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시녀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혼자생각에 잠기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잠시 후 자신 외에는없을 방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왕비의 방은 이렇게 생겼군요."오펠리우스 왕비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소리쳤다. 그러자 붉은 머리의 앳돼 중곡대떡방 초보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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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펠리우스 왕비는 예를 갖추지 않은 채어린 눈으로 방만 살펴보는 메이드 복장의 소녀에게 화가 나"밖에 아무도 없느냐? 당장 이 아이를 데려가라!" "소용없습니다. 지금방에서 나는 소리는 밖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소녀의 말에 오펠리우스고개를 치켜들고 성난 눈초리로 쏘아붙였다. "너는 누구기에 여기에 있으며것이 뭐냐?" "저는 캐스나라고 합니다. 미천한 것이 귀하신 분을되어 가문의 영광입니다." 캐스나가 과장되게 허리를 숙이며 말하자 오펠리우스눈꼬리가 올라갔다. 눈앞의 소녀가 자신을 놀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중곡대떡방 초보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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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캐스나는 왕비가 화를 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오늘은 마스터를 대신해 왔습니다." "설마 그 자가 보낸 거냐?"마스터라 다른 일로 굉장히 바쁘셔서 말입니다." 캐스나가 생글생글 웃으며오펠리우스 왕비는 코웃음을 쳤다. "흥, 그게 아니라 나타날 면목이지금까지 제대로 된 도움을 한 번이라도 준 적이 있어야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녀의 마음 속은 캐스나에 대한 경계심으로그 자의 강한 힘에 매료되어 맺은 동맹이지만동맹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