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우크라, 러 본토 첫 타격...푸틴 '핵무기' 꺼내드나? / YTN

YTN news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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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홍 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홍민]
안녕하세요.


미국이 에이태큼스 사용 공격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타격했습니다. 러시아의 강력 경고도 있었는데신속히 타격 결정을 내린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홍민]
아마도 쿠르스크에 북한군이 파병된 상황이고 향후에 이런 파병의 효과로 인해서 쿠르스크 전황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다음에 이게 급격히 평화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서 최대한 지금의 상황에서 전세를 불리하게 가지 않고 최대한 협상 국면에 유리할 정도로 유지하는 것에 일단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는 파병 효과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제한적이지만 어쨌든 장거리 타격 미사일을 활용하도록 하는 그런 승인을 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습받은 지역이 러시아 브랸스크주의 군사시설입니다. 북한의 무기를 많이 보관하는 곳이라고요?

[홍민]
브랸스크주는 위치로 본다면 쿠르스크의 서쪽으로 붙어 있는, 인접한 지역입니다. 물론 우크라이나와 국경 지역이고요. 옆으로는 쿠르스크가 같이 있는데 지금 쿠르스크 옆 브랸스크에는 소위 쿠르스크에 공급할 탄약이라든가 무기들이 굉장히 많이 저장돼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공격을 당한 목표지점들은 주로 이 쿠르스크에 공급하는 탄약이 저장돼 있는 보급창고, 여기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아마 대체적으로 공격한 곳이 쿠르스크의 전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보급할 수 있는 탄약이 부족하거나 차질이 빚어지게 되면 쿠르스크의 러시아 공세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로 공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애초 에이태큼스의 본토 사용에 조건이 달려 있었다. 북한군이 투입된 '쿠르스크주'에 한정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사실관계는 확인해봐야겠습니다만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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