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명태균 씨.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는데 지난 2월 검찰에 출석한 적은 있지만, 검사의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양지민]
맞습니다. 지난 2월에 검찰에 출석을 하기는 했는데요. 이게 수사과에서 소환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검사가 있는 자리에서 조사를 받았다기보다는 수사관과 사건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도로 판단을 해 볼 수 있겠고요. 하지만 이번에 출석한 것은 정식으로 검사가 개입되어서 수사를 받는 것이고 그리고 그 사이에 수사팀이 보강이 됐습니다. 그래서 수사팀이 이렇게 여러 명의 인력으로 꾸려져서 보강이 된 뒤에 실질적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고요. 일단 9개월 만에 피의자 조사를 받는 것이고 지금 정치자금법 위반을 비롯해서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명태균 씨가 언론에 노출되는 걸 굉장히 꺼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출석 과정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명태균 씨가 검찰에는 비공개 소환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또 창원지검의 구조상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이렇게 언론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양지민]
그렇습니다. 본인이 가족이 있기 때문에 어린 딸을 이야기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본인이 이렇게 출석을 하게 되면 많은 언론이 관심을 갖고 어쨌든 입장표명이라도 간결하게 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본인이 예측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좀 피하기 위해서 비공개로 소환조사를 해주면 어떻겠느냐라고 수사기관에 문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비공개라고 하더라도 사실상 많은 언론사에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하주차장이 없다 보니까 사실상 노출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이고요. 그래서 본인도 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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