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씨] 흐리고 선선, 남부·제주도 비...내일 전국 가을비 / YTN

YTN news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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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텐데요.

현장 연결해서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엔 서울 기온이 9.7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낮 동안에는 흐린 날씨 속에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9도 가까이 오르며 활동하기 딱 좋은데요. 이곳에선 억새축제도 열리고 있어서 더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은 남부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남과 영남, 제주도에 집중될 텐데요. 내일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30~50mm씩 쏟아지겠습니다.

낙엽으로 인해 배수구가 역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리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오늘부터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 100mm 이상, 남부 내륙에도 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일부터 모레까지 중부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로 날이 흐린 탓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진 않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와 부산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비는 수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반짝 추워질 텐데요.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서해안 지역은 만조 때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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